비대면 시대에 주목받는 세계의 이색 자판기들 모음.zip

이색 자판기 랭킹 TOP3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8:55]

비대면 시대에 주목받는 세계의 이색 자판기들 모음.zip

이색 자판기 랭킹 TOP3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0/11/16 [18:55]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에 도래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온‧오프라인에서 대면하지 않고 결제하고자 하는 요즘, 비대면 거래에 한계가 있지 않은가 고민된다면 이 아이템에 주목해라. 아이템의 이름은 ‘자판기’다. 

 

포스트코로나 이전부터 사람과 사람이 직접 거래하지 않아도 ‘오케이’인 비대면의 원조를 꼽자면 당연 ‘자판기’를 빼놓을 수 없다. 이에 세계 곳곳에서 비대면으로 사람들의 편의를 높인 이색 자판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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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atm에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금을 살 수 있는 자판기를 만들었다.  © 출처:GOLDatm 공식 유튜브 채널

 

1. 금을 뱉는 자판기, ‘Gold to Go machine’

 

자판기로 금괴를 살 수 있다면 믿겠는가. UAE 두바이몰에는 종일 경비병들이 보초를 서고 있는 특별한 자판기가 있다. 이 자판기는 하루 동안 금괴와 동전, 보석 등 320여 가지의 금을 뽑을 수 있다. 

 

NEW ATLAS 등 외신에 따르면, 일명 금 ATM기로 불리는 ‘Gold to GO machine’은 지난 2010년 독일 회사인 TG Gold Super Markt에서 제작한 자판기로, 금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해당 자판기에는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다. 이 컴퓨터는 실시간으로 금값을 추적하여 사용자가 적절한 금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만, 해당 회사는 금 자판기가 돈세탁 등의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어떤 사용자라도 24시간 이내에 단 3번만 접속할 수 있도록 거래에 제한을 뒀다. 이후 거래를 원하면 48시간이 지나야 한다. 

 

또한, 사행성 거래를 막고자 1천 유로(한국 돈으로는약 131만 3천 원)를 넘는 구매를 진행하는 사용자는 개인 식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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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Breathalyzer Vending Machine의 모습.  © 출처:커뮤니티


2.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Breathalyzer Vending Machine'

 

음주를 한 다음, 자신의 음주 상태를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판기도 있다. 바로, BAC(blood-alcohol concentration,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음주 측정 자판기다. 

 

영국, 미국 등의 유흥가에서 볼 수 있는 Breathalyzer Vending Machine는 소비자가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넣으면 LCD 광고 모니터에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 프로세스로 안내한다. 

 

시험 구멍에서는 빨대가 나오는데 이 빨대를 잡고 2초 동안 세게 불면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기를 제작한 Boozelator®사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약 20개국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보기 어렵지만, 우리나라 역시도 2000년대 초중반에 5백 원짜리 동전을 넣고 자판기에 입김을 불면 혈중알코올농도를 알려주는 음주 측정 자판기가 존재했다. 당시 음주 측정기는 음주 단계를 3단계로 나눠 사용자에게 △운전하셔도 좋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세요 △절대로 운전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음주 측정 자판기 또한 쇠퇴의 길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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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의 용품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반려인 맞춤 자판기 Hey Buddy Vending Machine의 모습.  © 출처:heybuddy

 

3. 강아지 산책할 때 용품 두고 와도 걱정 없는 ‘Hey Buddy Vending Machine’

 

우리나라는 4가구 중 1가구가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다. 길거리를 가다 보면 반려견과 산책을 하는 사람 또한 그만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반려견과 산책하던 도중 반려견의 대변을 치울 준비가 안 됐다면? 난감하기 이를 데 없을 때 이런 자판기가 눈앞에 놓여있다면 구원받는 기분일 것이다. 

 

기계의 이름은 ‘Hey Buddy Vending Machine’다. 이 자판기는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을 위한 자동판매기다. 해당 판매기에서는 소용량의 개 사료를 비롯하여 △목줄 △개껌 △터그 장난감 △쓰레기봉투 △강아지용 식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자판기의 특성상 24시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늦은 새벽 시간이나 명절 연휴로 반려동물용품점이 문을 닫을 때, 급하게 사료가 동났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 반려동물용품을 유용하게 살 수 있게 됐다. 

 

[뉴덕트=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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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기자
jodelay@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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