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맥도날드도, 피자헛도 도전’ 글로벌 식품업계에 분 ‘대체육’ 열풍

비건 식품 소비 시장 점유를 위한 글로벌 식품업계의 대체육 메뉴들

조지연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19:16]

[이슈] ‘맥도날드도, 피자헛도 도전’ 글로벌 식품업계에 분 ‘대체육’ 열풍

비건 식품 소비 시장 점유를 위한 글로벌 식품업계의 대체육 메뉴들

조지연 기자 | 입력 : 2020/11/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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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글로벌 식품업계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른 것은 바로 식물성 대체육이다. 환경 동물권 다이어트 웰빙 윤리적 소비 등에 대한 관심으로 비건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브랜드 내에서 대체육 메뉴를 개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계채식연맹(IVU)에 따르면, 전 세계 채식 인구는 약 18천만 명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육류를 대체할 식물성 고기의 시장규모가 올해 약 326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채식 시장을 뜻하는 베지노믹스(Vegenomics: 채소와 경제를 합친 신조어)’는 식품 경제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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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민이 일주일 중 하루 채식에 동참한다면 이산화탄소 감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환경 보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보건복지부

 

그중에서 대체육은 고기에 익숙해진 인류에게 고기를 대체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개발과제다. 대체육이란 향이나 식감, 맛 등을 진짜 고기와 유사하게 만든 일종의 인공 고기다. 대체육을 개발하는 데는 크게 동물 세포를 배양한 고기와 식물 성분을 사용해서 제작한 고기로 나뉜다.

 

그렇다면 어떤 글로벌 식품 브랜드들이 대체육 메뉴 개발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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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킹과 임파서블푸드에서 협력하여 개발한 대체육 메뉴 '임파서블 와퍼'는 진짜 고기와 같은 맛을 내는 패티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출처:임파서블푸드

 

버거킹X임파서블 푸드의 임파서블 와퍼

 

버거킹은 지난해 4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는 최초로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버거인 임파서블 와퍼를 출시했다. ‘임파서블 와퍼는 대체육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임파서블 푸드와 버거킹의 협업으로 탄생한 메뉴다.

 

당초 버거킹은 당시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한정적으로 시험 판매 단계에 돌입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미국 1천여 개의 식료품점으로 공급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특히, 채소를 이용해서 만든 임파서블 와퍼의 패티는 고기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 비건을 비롯하여 고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미노 현상 또한 벌어졌다. 버거킹에서 대체육 메뉴 개발에 성공하자 일부 소비자들이 민원, 청원 등을 통해 경쟁사인 맥도날드에 대체육 메뉴 개발을 부탁한 것이다. 이에 맥도날드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건강과 환경, 동물권 등을 위해 채식하는 소비자를 위해 식물로 만든 버거 맥플랜트’(McPlant)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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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건푸드 '임파서블 브렉퍼스트 샌드위치'의 모습  © 츌처:스타벅스

 

 

스타벅스가 비건푸드를? 스타벅스의 임파서블 브렉퍼스트 샌드위치

 

임파서블 푸드와 협업하여 대체육 메뉴를 개발한 곳은 버거킹뿐만이 아니다. 스타벅스 또한 지난 6월 임파서블 푸드와 협업한 신메뉴 '임파서블 브렉퍼스트 샌드위치'를 선보인 바 있다.

 

임파서블 브렉퍼스트 샌드위치는 식물성 소시지와 방사 사육 방식으로 얻은 계란 프라이, 체더치즈를 치아바타 빵 사이에 넣어 만든 든든한 한끼 메뉴다.

 

스타벅스의 신메뉴 임파서블 브렉퍼스트 샌드위치는 미국 대부분의 스타벅스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이비드 리 임파서블 푸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임파서블 푸드 제품 구매자 10명 중 9명이 전통적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스타벅스의 신메뉴 역시 임파서블 푸드의 주장과 비슷한 맥락에서 고안된 제품이다. 완전한 채식주의나 단계적인 채식주의에 도전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이 일주일에 한 번혹은 한 달에 한 번비건 식품을 간편하게 즐기면서 환경 및 동물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스타벅스의 신메뉴는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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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헛 역시 육가공한 소시지가 아닌 대체육 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 착수했다.  © 출처:피자헛

 

소시지 대신 대체육글로벌 피자 체인 피자헛의 식물성 대체육(인공육) 메뉴 도입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글로벌 피자 체인 피자헛 또한 미국의 피자 체인점으로는 처음으로 식물성 대체육인 비욘드미트를 메뉴에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피자헛은 비욘드미트와 제휴를 맺고 2가지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메뉴의 이름은 비욘드 이탈리안 소시지 피자그레이트 비욘드 피자로 비욘드미트가 개발한 대체육으로 만들어진다.

 

피자헛이 손을 잡은 비욘드미트는 임파서블 푸드와 경쟁관계에 위치한 업체로, 이미 KFC와 타코벨 등에서 대체육 메뉴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채식주의자이자 동물 애호가인 창업자 이던 브라운은 사람들의 식습관을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대체육의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비욘드미트는 지난 6월 중국 시장에 자사에서 협업한 대체육 상품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중국 얌차이나(Yum China)와의 협업 마케팅을 진행했다. 현재 중국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대체육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 중 한 곳이다. 우리나라 역시 동원에프앤비(동원F&B)에서 비욘드미트의 대체육 상품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아직 피자헛에서 출시할 대체육 메뉴들의 맛은 알 수 없으나, 비욘드미트가 개발한 대체육들은 대체육 시장에서도 진짜 고기와 가늠할 수 없는 맛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대체육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해당 메뉴들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파악된다.

 

[뉴덕트=조지연 기자]

뉴덕트 /
조지연 기자
jodelay@confa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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